The Way Mission/Ukraine HIStory

#2. 주요 포인트들

창고지기들 2019. 1. 12. 19:19







#2. 우크라이나 역사의 몇 가지 주요 내용들



1. 국가로써의 우크라이나 형성


우크라이나의 독립은 1991년에 이루어졌지만, 

이미 9세기부터 키예프(Kyiv)는 이 나라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았다. 

처음에는 키이반 루스(Kyivan Rus)라 불리는 나라로 시작했는데, 

이것은 현재의 키예프에서 남쪽으로 흑해에 이르는 지역까지 모두 포함한다. 


종교적으로는 이미 988년에는 볼로디미르 1세(Volodymyr I)가 

그리스 정교회(Greek Orthodoxy)를 국가 종교로 받아들였다. 

이미 아주 오래 전부터 콘스탄티노플과 

서방 세계와의 깊은 연결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아울러 키예프는 스칸디나비아와 콘스탄티노플 사이의 

무역로 역할을 하며 크게 번성한 중심지였다.



2. 홀로도모어(Holodomor)


홀로도모어는 문자적으로 ‘기근에 의한 죽음’을 뜻한다. 

1933년에 일어난 이 기근은 자연에 의한 재해가 아니었다. 

그것은 인간의 사악한 계획과 철저한 억압과 통제에 의해서 벌어진 

인적 재난으로 약 3백만에서 7백만 명의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몰살시켰다. 

당시는 소비에트 유니온 시절이었고, 

그것의 수장이었던 스탈린은 우크라이나의 민족주의를 단절시키고, 

그들의 독립을 막기 위해 사람을 무자비하게 굶겨 죽이는 비극을 실행해 옮겼다. 



3. 핵무기


우크라이나의 과학적 수준은 이미 세계적이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1994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벨라루스와 카자흐스탄과 함께 미국과 러시아 다음의 

전 세계에서 세 번째 규모의 핵무기 보유지가 되는 것을 포기했다.



4. 우크라이나의 명칭과 뜻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폴란드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동유럽 국가로 간주된다. 

소비에트 유니온의 몰락 이전에는 

큰 나라의 한 지역을 뜻하는 ‘The Ukraine’으로 불렸다. 

하지만 지금은 러시아의 한 부분 또는 속국이 아니기 때문에 

국가 명에 반드시 정관사 the를 빼고 Ukraine이라 불러야 한다. 

‘Ukraina’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된 것은 1187년이었다. 

이 명칭은 나라를 뜻하는 ‘kraina’와 

안, 내부의 땅을 뜻하는 ‘U’가 합성된 것이다. 

이후 이 단어는 국경지, 변방 또는 주변지의 뜻으로 사용되어 갔다.



5. 러시피케이션(Russification)


러시피케이션은 러시아에 속하지 않은 공동체들이 

자발적이든 강요에 의한 것이든 자신의 문화와 언어를 제한하거나 포기하고 

러시아와 연합된 하나의 모습과 동화를 추구하는 현상을 뜻한다. 

이것은 러시아 제국과 

소비에트 유니온 시절 러시아 통치를 위해서 이루어진 정책이었다. 

그런데 이와 같은 러시피케이션은 

이미 독립한 우크라이나에서 여전히 역사하고 있다. 

예를 들면, 우크라이나의 신문, 방송, 잡지 등 

여러 매체들은 우크라이나어 보다 러시아어를 선호한다. 

자국의 언어가 우크라이나어라고 공식적으로 말은 하지만, 

실생활에서 사용 되고 있는 언어와 문화적 표현은 

여전히 러시아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선교 포인트


우크라이나의 ‘홀로도모어’는 거대한 아픔과 상처의 역사다. 

러시아의 치밀한 통제 속에서 철저히 숨겨졌던 탓에 

당시 미국과 여러 서방의 언론들은 이러한 참상을 보도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 20세기에 일어난 비극이었고, 

무고한 백성들의 피와 희생을 갈취하던 세력 속에서 

살아남은 후손들은 여전히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다. 


구원이란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서 주어지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선교는 

우리에게 생명을 가져다준 그리스도의 희생을 본받아, 

우리 또한 희생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생명을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불안과 아픔과 상처로 가득한 땅 우크라이나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평안과 치유와 회복의 땅이 되는 

선교의 역사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길 

간절히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




#Jan. 12. 2019. by 창고지기들

*)사진은 키예프에 있는 <홀로도모어> 기념관을 담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