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y Mission/The Way Mission
2012 The Way Mission
창고지기들
2012. 12. 13. 17:59
우리 가운데 강력히 다가오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인사드립니다.
이제 저희 가족들이
기대와 소망을 마음 한 편에 두고,
두려움과 떨림을 조심스럽게 받아들이며,
이곳 케냐에 발을 디딘지 일년이 되어 갑니다.
저희는 새롭고 낯선 사람들과 문화에 던져졌고,
지난 1년간 '다름'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생존해왔습니다.
한 치의 앞길도 예측할 수 없는 삶과 사회의 구조 속에서,
시선을 미래에 두지 않고,
오직 동행하시는 그리스도에게 고정하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삶으로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조금씩
아프리카의 백성들과 함께 어울려
그리스도에게 가까이 가는 것이
무엇인지 더욱 선명히 배워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삶의 신비를 경험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염려해주시고,
동행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족들이 더욱 밝은 모습으로
이곳에서 아프리카의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겨가도록
지속적으로 동행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주종훈 선교사 가족 드림